한아협, 한부모가정에 향기박스 전달
<사진=한부모아동복지회 제공>
한부모아동복지협회 '도담도담'에서는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300명 한부모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향기박스 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향기박스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한부모가정들을 위한 행사로 지난해 11월 15가구에 향기박스를 전달하며 시작됐다. 올해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300가구에게 향기박스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한아협에서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한 향기박스에는 가정내에 필요한 생필품, 아이들 건강보조식품, 어른 여름옷 등이 전달이 포함됐다.
정서호 김미경 한아협 공동대표는 “경제적인 활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중위 소득이라는 큰 걸림돌이 있어 내 아이에게 사주고싶은 장난감도, 먹고싶어하는 음식도 못사주는게 한부모 가정들의 현실”이라며, “이번에 전달된 향기박스가 300여 한부모가정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기업과 연예인들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부, KOSOA(대한SNS운영자협회), 극동방송, 뷰렌코리아 등 많은 기업들이 물품을 후원했으며, 가수 션과 코미디언 이성미씨 또한 한부모가정들을 위해 300만원을 후원했다. 극동방송 라디오 청취자들도 이번 향기박스 행사를 위해서 많은 금액을 후원했다.
가수 션은 “한부모 가정을 위해 조금이라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출처: 이코리아 임해원 기자
[2019.05.17기사] http://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80